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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충성 혈서 쓰겠다” TK의 탄생, 내가 자초했다 (40) 유료 전용
내가 두 차례 외유(外遊)하는 동안 정치 지형은 빠르게 재편됐다. 구정치인 출신인 대구·경북(TK) 세력이 나의 빈자리를 치고 들어왔다. 1965년 말 나는 민주공화당 당의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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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빼가며 싸워도, 도서관 4층서 만났다…지금 여야가 할 일 [김성탁 논설위원이 간다]
━ "신뢰 쌓인 여야 인사끼리 협상 채널 가동해야" 과거 협상 주역들의 조언 김성탁 논설위원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두고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최악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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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어둠 속 반지하 계단에서 미끄러진 대통령
이하경 주필·부사장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침수로 일가족 세 사람이 변을 당한 서울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갔다. 창밖에 앉아서 방안을 내려다보는 장면이 보도됐다. 참사 현장에 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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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합시다" 尹제안에, 민주 "16일 어렵다 했는데…예의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나흘 만에 여야 3당에 ‘식사 정치’를 제안했으나 일정을 잡지 못했다.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통령실이 13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도부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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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YS, 이회창, 박근혜 모두 중용한 '강단있는 신사' 홍사덕
“주관은 뚜렷했다. 그러나 사고는 유연했다”(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17일 밤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을 정치권에서 회고하는 시선은 ‘강단 있는 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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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은 ‘4.13 호헌’ 1987년 이후 처음
“여ㆍ야가 원 구성 협상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여당이 독단적으로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은 1948년 대한민국 제헌 국회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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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대한민국 비밀예산 '묻지마 특수활동비' 1조원의 행방
11월 28일 한국납세자연맹 회원들이 국회 정문 앞에서 특활비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 연간 60억원 국정원장 판공비, 퇴임 후 챙겨 가도 ‘모르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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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확립, 수탁사업, 기관 비총액 … 항목 봐도 도통 모를 부처 특활비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 등으로 한 차례 소환됐다가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병호 전 국정원장이 19일 서울중앙지검으로 재소환됐다. 이 전 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굳은 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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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사업? 체류질서? … 정부 부처의 '난수표' 특수활동비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편성한 일반 부처의 특수활동비는 총 3217억6800만원이다. 국정원을 제외한 19개 일반 부처의 수치다. 일반 부처는 국정원 특수활동비(총액만 공개)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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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출마 '여소야다'···여당선 신중, 야당선 후보 풍년
20대 총선에서 제 3당이 된 국민의당의 당대표실과 원내대표실 등 집무실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 마련됐다. 원유철 새누리당,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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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15) 받침대 총리의 동분서주
2003년 2월 28일 취임 인사를 하러 한나라당을 방문한 고건 총리가 박희태 당 대표 권한대행(오른쪽)과 찻잔으로 건배를 하고 있다. 둘은 고등고시 동기(13회)로 가까운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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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시의회 의장 새로 선출
6·2 지방선거 결과 시민들은 변화를 선택했다. ‘기대 반 우려 반’ 속에 천안·아산시의회 6대 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 됐다. 새로 선출된 김동욱 천안시의회 의장(한나라당)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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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친구 이상득 따라 場에 간 셈"
선대위원장으로 이명박 후보 캠프를 이끌었던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은 지금도 1996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경부 운하의 필요성을 역설하던 ‘의원 이명박’을 또렷이 기억한다. “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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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원구성 첫 여야대표 회담 일문일답
17대 국회 원구성을 위한 첫 여야 대표 회담이 31일 오후 2시에 열렸다. 이날 회담에서 열린우리당 천정배 대표,한나라당 김덕룡 대표는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17대 국회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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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3당 "재의결 하라" 한나라 압박
1일 국회의장실에서 있은 박관용 의장과 여야 4당 총무 간 회담. 朴의장과 민주당 정균환 총무, 열린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 자민련 김학원 총무는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를 상대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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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용 국회의장 "특검 재의 직권상정 검토"
박관용 국회의장은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 특검법안에 대한 4당 총무 간 재의(再議) 협상이 결렬될 경우 특검법안 재의의 직권상정을 적극 검토 중이다. 朴의장은 30일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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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까지 진통… 결국 나눠먹기
16대 후반기 국회가 11일 비로소 제 모습을 갖췄다. 지난 8일 의장단을 선출한 데 이어 이날 상임위원장을 뽑았고,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도 새로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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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표 단속·나눠먹기 舊態
16대 국회 후반기(2002년 6월~2004년 5월)를 이끌어갈 국회의장단 선거는 결국 '무늬만 자유투표'로 끝났다. 형식은 자유투표였지만 국회의장 후보로 한나라당이 박관용(朴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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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식물국회'
국회가 16대 전반기 의장단 임기종료일인 29일까지 후반기 원구성을 하지 못했다. 이로써 당분간 '식물 국회'가 불가피해졌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각각 '원내 1당'과 '정책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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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커진 한나라 후반기 院구성 난항
16대 국회 후반기 원(院)구성을 둘러싸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국회법에 따르면 전반기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임기(2년)는 오는 29일 끝난다. 후반기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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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원내총무 이규택 의원 당선
한나라당 신임 원내총무에 이규택(李揆澤·3선·사진)의원이 17일 당선했다. 李의원은 재적 의원 1백33명 중 1백14명이 참여한 원내총무 경선 2차 결선 투표에서 64표를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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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총무' 누가 될까 한나라 17일 경선 관심
대통령후보와 최고위원 경선을 끝낸 한나라당이 마지막 '알짜 경선'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재오(在五)원내총무의 임기가 14일로 끝남에 따라 17일께 새 원내 사령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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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국회부의장 5선 3파전
한나라당은 8일 의원총회에서 홍사덕(洪思德)부의장의 사퇴로 자리가 빈 야당몫 국회부의장 후보 경선을 실시한다. '국회의장 유고시 의장직무를 대리' 하는 국회부의장은 원내전략 측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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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개업' 국회 바뀐게 없다
16대 국회가 초반부터 삐걱대고 있다. 여야 모두 상대를 노골적으로 비난하며 쟁점 현안들에 대해 '양보 불가' 를 외치고 있다. 국회는 의장단 선출과 개원식 이후 곧바로 표류,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