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갑에 첫 아이」자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한 「다스」의 어린애를 갖고 싶다』고 항상 입버릇처럼 말해온 멋쟁이 배우「케리·그란트」는 전처 3명에게서 애 하나도 얻지 못했다. 자손을 보기 위한 마지막 시도로서 지난 7월 풋내기 배우「디안·캐논」(28)양과 결혼. 「그란트」가 지난주 동경에서 「뛰지 말고 걸어라」라는 영화를 촬영 중 「캘리포니아」에 있는 그의 처에게서 한 소식이 왔다. 그는「캐논」양이 내년 5월에 「그란트」2세를 낳게됐다고 기뻐 날뛰면서 보는 사람마다 한바탕 자랑. 「그란트」군의 나이 올해 진갑 (만61세) 이니 실력 자랑도 할만 하다는 게 동료배우들의 평.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