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기업용 인터넷전화 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부산상공회의소가 21일 지역 기업체들의 통신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터넷전화(VOICALL)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산상의의 인터넷전화는 PC를 이용하거나 별도의 전용 전화기를 구입해야 하는기존 방식과 달리 현재 사용 중인 전화기에 인터넷 교환기(게이트웨이)를 설치한 뒤전용선에 연결만 하면 된다.

따라서 기존 전화기와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국제전화는 해당국가의 로컬요금, 시외전화는 시내전화요금으로 이용할 수있어 최대 93%까지 저렴하다고 부산상의는 설명했다.

또 휴대폰 통화요금도 21%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본사-지사 및 해외공장이 구내전화로 연결돼 통화요금이 들지 않고 VOICALL설치 기업들끼리도 무료로 통화할 수있다.

이밖에 인터넷 홈페이지(http://pcci.voicall.com)에서 통화내역과 누적요금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부산상의는 인터넷전화 보급을 위해 1개월간 무료로 이용하며 통신비절감 효과등을 판단한 뒤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의는 부산상의 정보화사업팀(☎051-645-7771)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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