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지 오즈월드 편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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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존·F·케네티]전대통령의 살해범 [오즈월드]는 거금 7천백65[달러](약 백93만원)를 자기 어머니에게 남긴 셈이 됐다. [마거리트·오즈월드](58)여사는 아들의 세례증명서와 몇통의 편지를 경매에 붙여 생긴 이돈으로 소련을 방문하겠다고. 가장 값비싸게 판 것은 [오즈월드]가 소련에 있을 때 미국을 비난한 편지인데 값은 3천[달러]. 그런데 [재키·케네디]여사가 배우 [바실·라드번]에게 보낸 3봉의 편지가 경매에 붙여져 겨우 천6백[달러]밖에 못받았는데 [오즈월드]편지가 [재키]것보다 비싸게 팔린 것은 희소가치의 원칙이 적용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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