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을 대량 위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부산】26일 하오 경찰은 농약인「세레산 석회」를 위조, 전국 각도 농협에 배정함으로써 우리 나라 전 농민들에게 부당한 피해를 주고 있다는 대림 화학 공업사(대표 정현규·부산진구 문현동 248)에 대한 전면수사에 나섰다.
경찰의 이 같은 수사는 전기 대림 화학 공업사 전무로 수년간 근무해왔던 문상희씨의 투서에 의해 취해졌다.
대림 화학공업 사는 농협중앙회와 농약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전국의 농촌에 공급하는 농약 「세레산 석회」1천 2백 50여「톤」을 제조 납품해 왔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