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포부대 증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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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김성은 국방장관은 21일 하오 전투사단 파월을 계기로 휴전선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8「인치」포 3개대대를 증강, 편성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8「인치」포는 전술원자탄을 사격할 수 있는 정밀하고 사정거리가 가장 긴 포이다.
1개대대의 포는 12문이며 이 편성작업은 이미 착수되었다고 김장관은 밝혔다.
김장관은 또한 파월맹호부대의 잔류병력이 수일내에 전부 월남임지로 떠나게 되었으며 전사상자의 보상금 인상문제는 한·미간에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으며 구체적인 인상률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박원석 공군참모총장은 이날 66년도에 신예기 F5A기가 새로 도입되어 현재 보유중인 F86 전투기 일부와 교체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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