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위도 월남에 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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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심야 [테러]사건 합동수사반은 월남으로부터 송환중인 우재록(23·수유동국민 주택390호)하사와 김명규(27·충남 서천군 마산면 관포리) 상병이 사건당시 소속부대인 서울 종암동 소재 625용사회 영내에서 자지 않은 것으로 보고 계속 [알리바이]를 추궁중이다.

<[알리바이] 더 추궁
21일 합동수사반에 의하면 (1)지금까지의 수사결과 두 사병과 사건당시 같은 부대에 있었던 대부분의 부대원들이 그들이 영내에서 잤는지 잘 모른다고 증언한 점 (2)두 사병이 그들의 본적지에서도 숙박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이와 같이 추정 [알리바이]를 캐는 한편, 한때 이 사건의 용의선상에 올랐던 방첩대소속 이진삼대위는 며칠전 파월되었다는 것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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