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간외거래]엑소더스.메트로미디어 등 하락지속

중앙일보

입력

7일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는 엑서더스. 메트로미디어 파이버 네트워크 등 일부기술주들의 주도로 정규장에 이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파산가능성을 경고한 광파이버 업체인 메트로미디어는 정규장에서 무려 31.5%(28센트)나 급락한뒤 아일랜드에서도 세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1.6% 하락한 60센트에 거래됐다.

또 최근 CEO인 엘렌 핸콕이 사임한 웹사이트 운영업체 엑서더스 커뮤니케이션도미국의 뮤추얼펀드인 레그 메이슨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정규장에서 24.1%의 주가하락을 기록한뒤 시간외거래에서도 9.8% 내린 37센트에 거래됐다.

인스티넷에서 최고거래량을 기록한 베리언 메디컬 시스템은 주가등락이 없었으며 플렉스트로닉스와 헬스엑스트라는 주가가 각각 0.7%와 0.5% 올랐다.

이밖에 하버드 바이오사이언스는 인스티넷에서 6.1% 하락한 11.50달러를 기록했으며 컨커런트도 2.1% 내린 10.13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대형기술주들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인스티넷에서 두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으나 주가가0.1% 하락했으며 인텔과 오라클도 각각 0.2%의 주가하락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등락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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