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희귀난치병 버거씨병 임상연구 진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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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26일 희귀난치성 질환인 버거씨병 환자를 대상으로 버거씨병 치료제 임상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만 20세에서 80세의 최소 6개월 이상 경과한 버거씨병의 병력이 있는 자다. 필요한 검사를 실시한 후 피험자로서 적합한 분들을 선정한다. 임상연구 참가자는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6개월 동안 정기적인 혈액검사, 신체검진 등의 무료 검사와 상담 및 진찰을 받을 수 있다. 또 버거씨병 치료를 위한 자가유래 지방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무상으로 투여 받는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버거씨병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대개 젊은 남성 흡연자에게서 잘 발생한다. 초기 증상은 혈액순환 장애로 손발이 차가워지거나 감각이 저하된다. 증상이 악화되면서 심한 통증을 동반하거나 괴사나 사지말단을 초래할 수도 있는 혈관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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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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