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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스] 동물들의 겨울나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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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물원에서 흰곰만큼 신난 동물은 없어 보입니다. 차디찬 물 속에서 나올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바다사자 역시 연신 수영하느라 바쁩니다.

남아프리카 온대지방에서 서식하는 쟈카스펭귄은 이 추위가 즐겁지 만은 않습니다.

작은발톱수달은 열선 밑에 옹기종기 모여있다가도 먹이만 주면 냉큼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성격이 온순해 다른 족제비과의 동물보다 친숙해지기 쉽습니다.

위풍당당 한국 호랑이와 백호는 추운 줄도 모르고 무료함을 잠으로 달랩니다. 사파리에 있는 사자와 호랑이들은 추위가 별로 느껴지지 않는 듯 보입니다.

겨울잠을 자야 하는 곰들은 사육사들이 주는 사료가 귀찮게 느껴집니다

한집에 사는 토끼는 거북이와 경주할 태세입니다.

생후 5개월 된 어린 백호와 황호랑이에겐 사람이 그저 반갑기만 합니다.

반면 겨울이 싫은 침팬치는 연신 먹으면서 심심함을 달랩니다. 오랑우탄 역시 겨울이 싫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하루종일 달리는 미어켓은 지치지도 않은 모습입니다. 다른 미어켓이 땅굴을 파는 동안에도 연신 뜁니다.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먹이를 먹는 프레리독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날고싶어 하는 하늘의 제왕 독수리에겐 우리안은 독수리에겐 작아 보입니다.

야행성인 여우들에겐 낮은 낮잠자는 시간입니다. 2003년 계미년 양들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놀이 친구입니다.

용인 에버랜드= Joins 이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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