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지방의 뭉칫돈 서울로 몰린다! 서울로 '상경'하는 지방 투자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지방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서울의 수익형 부동산에 몰리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지방 부동산 활황으로 여유자금이 두둑해진 지방 투자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서울의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를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상승세를 유지하는 지방 부동산과 달리, 고전을 면치 못하는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에 대한 기대심리도 작용했다. 침체기에 저평가된 부동산을 잘 선택하면 향후 2~3년 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민은행이 발표한 10월말 기준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매매가격지수는 2011년 10월 대비 각각 2.6%, 2.7% 감소했다. 이에 반해 부산, 울산, 대구 등 지방 5대 광역시는 같은 기간 동안 4.8% 증가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의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1억원 내의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이 많아 지방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차인을 확보하기 쉬운 점도 지방 투자자들이 서울의 수익형 부동산에 몰리는 이유다”고 분석했다.

연내 분양한 인기 오피스텔 분양 현장에서도 지방 투자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10월 포스코건설이 강남보금자리에 공급한 ‘강남 더샵라르고’는 전체 계약 물량의 30%를 지방 투자자들이 계약했다.

투자목적 외에도 자녀가 서울로 대학이나 직장을 다닐 경우, 실거주와 투자를 겸해 오피스텔을 구입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강남 더샵라르고’를 분양받은 부산에 거주하는 이모씨(58세)는 “강남이라는 지리적 장점과 KTX수서역 개발호재까지 갖췄지만 저렴한 분양가에 주저없이 계약했다. 올해 수능을 치룬 막내 아이의 대학 입학으로 실거주와 투자를 겸해 계약하게 됐다”며 계약 이유를 전했다.

수익형 부동산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의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에 전문가들은 ▲저렴한 분양가로 실속있는 투자, ▲안정적인 수익이 확보되는 지역, ▲인근 개발호재 등 3가지를 꼭 염두하라고 조언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무턱대고 큰 돈을 쏟아 붓기 보다는 실속있는 투자를 해야한다. 서울 부동산에 처음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으며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춘 것으로 알려진 익숙한 지역부터 고려하는 것이 좋다.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되는 물량 중 인근에 개발 호재도 풍부하게 갖췄다면, 차후에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는 알짜 수익형 상품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저렴한 분양가와 개발호재, 강남이라는 지리적 익숙함을 갖춘 강남보금자리구에서는 굵직한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이 총 1,617실 공급 중이다.

포스코건설은 강남보금자리지구 7-3,4블록에 ‘강남 더샵 라르고’ 오피스텔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0층, 총 458실, 전용면적 18.79~36.39㎡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 오피스텔에 비해 천정고가 30~40cm 높은 2.7m 로 설계하여 우수한 개방감과 넓은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포스코건설의 ‘강남 더샵라르고’는 강남보금자리 초입에 위치해 KTX수서역에 가장 가까우며, KTX수서역 종착역 개발 호재의 최대 수혜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건설도 7-11,12블록에 ‘강남 힐스테이트 에코’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1∼34m², 전체 468실 규모이다. 신영이 7-15블록에 공급하는 ‘강남 지웰홈스’는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0~48㎡, 총 691실로 구성된다.

강남보금자리지구는 그린벨트를 해제한 지역으로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며, 저렴한 택지비로 인해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된다. 여기에 KTX 수서 역세권 개발, 가든파이브, 문정법조타운, 동남권 유통단지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