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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과자 선물 고를 땐 땅콩 등 알레르기 성분 확인해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능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초콜릿류, 캔디류 등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제품 구매 요령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청소년들의 특정일 대비 선물 제품 구입 요령은 다음과 같다.

땅콩 등 알레르기 일으킬 수 있는 성분 확인 후 구입
선물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 화려한 포장 등에 현혹돼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원재료명,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습관을 기른다.
떡, 초콜릿 등 여러 제품이 함께 포장된 선물세트의 경우 선물세트 겉 포장면에 각각 제품에 대한 표시사항이 기재돼 있으므로 각 제품의 내용물에 대해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특히, 땅콩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도 표시되어 있으므로 확인 후 구입하고 선물 전달 시 알려주도록 한다.

1회 제공량에 대한 지방, 콜레스테롤 표시 잘 봐야
과자, 캔디류, 초콜릿류는 영양표시 대상 식품이므로 제품을 구입하거나 섭취할 때 열량 등 영양표시를 확인 후 구매하도록 한다.
영양표시에는 1회 제공량에 대한 열량, 탄수화물(당류 포함), 단백질, 지방(포화지방, 트랜스지방 포함), 콜레스테롤, 나트륨 정보가 있으며, ‘%영양소 기준치’도 함께 표시돼 있어 1회 제공량을 섭취할 경우 하루 영양소 기준치의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제품과의 비교 및 체중조절 등 건강관리에 활용될 수 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인지 확인해야캔디류, 초콜릿류는 당 함량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고열량․저영양식품에 해당하는 제품이 많으므로, 고열량․저영양식품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고열량·저영양식품은 어린이기호식품 중 1회 제공량 기준으로 당류 17g을 초과하고, 단백질 2g 미만인 제품으로, 전체 고열량․저영양식품 1,559개 중 31.8%(496개)가 캔디류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고열량·저영양 식품 여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NEW 고열량·저영양 알림-e)을 이용하면 제품 바코드 스캔만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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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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