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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축구경기중에 벼락

중앙일보

입력

이런 게 진짜 '날벼락' .

과테말라의 한 지방도시에서 벌어진 축구경기 도중 벼락이 그라운드를 때려 선수 2명이 사망하고 선수와 경기 진행 관계자 등 10명이 화상을 입었다.

지난 12일(한국시간) 과테말라 프로축구 3부리그 데포르티보 치키뮬리야와 푸에블로 누에보 비나스가 경기를 벌이던 치키뮬리야시(市) 경기장에 벼락이 떨어졌다.

거센 폭풍이 경기장에 몰아쳐 후반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가 경기감독관이 경기 재개를 결정한 직후 벼락이 그라운드와 관중석을 가르는 철제 가드레일에 떨어졌고, 그 충격으로 선수들을 포함, 가드레일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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