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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호·안숙선·김성녀 첫 공동 무대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295호 25면

한국 공연예술사의 흐름을 대표하는 정동극장이 추진하는 ‘정동문화나들이’는 근현대 한국예술사를 이끈 전통예술가를 재조명하고, 젊은 전통예술가를 소개하는 자리다. 2012 가을 시즌에는 이 시대 최고 명인들을 한자리에 초대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문화향연 기회를 마련한다. 1980년대 국립예술단체가 배출한 세 명의 스타 예술가 국수호, 안숙선, 김성녀다. 각각 국립무용단과 국립창극단, 국립극단의 최고 스타로 활약했던 이들이 한 무대에 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춤과 소리, 그리고 이들의 삶의 여정에서 공동분모인 ‘예술’ ‘전통’ ‘삶의 철학’을 이야기하며, 국수호의 춤과 안숙선의 소리가 어우러진 무대를 김성녀의 구성진 사회로 진행한다. 명실공히 전통예술의 고수들이 펼치는 한판 무대다. 11월 12일(월)에는 명인들의 전통을 이어가는 다음 세대의 예술가의 무대가 이어진다.

정동문화나들이, 11월 5일 서울 정동극장, 문의 02-75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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