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투브 동영상 캡처허리케인 '샌디'가 불어닥치는 위험한 상황에서 말춤을 춘 동영상에 화제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스포크시 지역방송인 'WAVY 10'의 한 리포터는 버지니아 해변에서 허리케인 '샌디'가 불어닥치는 현장을 생중계했다. 리포터가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말하는 동시에 두 명의 남성이 카메라에 나타나 싸이의 말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에 당황한 제작진이 방송화면을 서둘러 전환했으나 말춤을 추는 장면은 그대로 방송됐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해당 뉴스 장면을 유튜브에 올렸다. '허리케인 샌디 강남 스타일 엄청나게 웃긴다'라는 제목의 영상은 현재 2만여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뒤에는 파도가 저렇게 높은데", "위험해 보이는데 너무 웃기다", "카메라맨이 엄청 당황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