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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은행, 수수료 비싸게 받겠다"

중앙일보

입력

김정태 국민.주택 합병은행장 후보는 31일 "합병은행의 1천1백여개 지점망은 중요한 자산" 이라며 "지점망 유지 비용이 많이 들어가므로 각종 수수료를 비싸게 받겠다" 고 밝혔다.

金행장 후보는 또 "국민.주택은행이란 이름은 서민적인 이미지가 강해 부유층을 공략하기 위한 브랜드로는 어울리지 않는다" 면서 "프라이빗 뱅킹(개인자산종합관리 서비스)을 위해 필요할 경우 새로운 브랜드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 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병은행의 등기명은 합의한 대로 국민은행으로 유지된다" 면서 "외국처럼 한 은행이 7~8개의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는지 상표법 등 관계 법령을 검토하고 정부와도 협의하겠다" 고 덧붙였다.

서경호 기자 prax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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