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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지금]발 없는 축구 신동, 메시 만나 실력 보였더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 발 없는 축구 신동, 메시 만나다

사진=유튜브 캡쳐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또다른 축구 천재를 만났다. 브라질의 발 없는 축구신동 가브리엘 무니즈(11)가 그 주인공이다. 선천적으로 발목 아래가 없는 무니즈는 남들보다 불리한 조건에서도 뛰어난 재능과 노력으로 축구 선수의 꿈을 꿨다. 하지만 장애인이란 이유로 축구팀 입단을 거절당했고, 이 사연은 현지 방송을 비롯해 전세계 언론에 알려지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FC 바르셀로나는 무니즈를 직접 초대했다. 그의 우상인 리오넬 메시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무니즈를 본 메시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격려했다. 특수 제작된 신발을 신고 축구 실력을 선보인 무니즈의 드리블은 메시의 가랑이 사이로 공을 빼내는 등 능숙한 개인기를 보여줬다. 이 모습을 본 메시 역시 놀라워하며 그의 꿈을 응원했다.

두 축구 천재의 만남에 네티즌들 역시 관심을 보였다. 한 트위터리안은 "메시를 닮은 이 아이, 외모도 말투도 사랑스럽다. 평소에 동경하던 메시를 만나 실력 자랑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라며 해당 영상과 함께 게시글을 올렸다. 네티즌은 "메시가 모두에게 멋진 시간을 선물했다" "메시와 무니즈 모두에게 엄지를 치켜들고 싶다", "무니즈의 축구에 대한 열정이 멋있다. 멋진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등 훈훈한 댓글이 이어졌다.

☞공감 멘션

귀여워라. 훈훈한 외모에 해맑은 표정, 축구 실력까지 있으니 선수로 뛰게 되면 여자 팬들 많이 생길 듯. (@ctsOOO)

메시와 만난 두 발 없는 축구 꼬마. 나보다 더 잘한다... (@hooOOO)

◆치과의사 폭행 사건, 진실은?

사진=YTN 캡쳐

30대 치과의사가 60대 여성 환자를 폭행하는 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26일 YTN은 폭행 장면이 담긴 CCTV를 공개하며 해당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치료 문제로 두 사람은 서로 화가 난 상태였고, 이 과정에서 환자가 먼저 의사의 뺨을 때렸다. 이에 화가 난 의사는 환자를 밀치며 10분 간 폭행했다. CCTV에도 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현재 양 쪽은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환자 측은 의사가 상의도 없이 이를 뽑는 등 일방적으로 치료를 한 점에 불만을 토했고, 이에 의사가 욕설을 하며 폭행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의사는 환자가 의료 합의금을 목적으로 수차례 치료 문제로 시비를 걸었고, 이 모습을 사위가 몰래 촬영해 방송사에 넘기는 등 모든 것이 계획적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의사 역시 환자로부터 폭행을 당해 눈이 찢어지고 턱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환자의 딸은 또다시 억울함을 토하며 의사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서로 다른 주장이 오가는 가운데 네티즌의 반응도 다양하다. 맨 처음 해당 사실이 보도됐을 땐 의사를 비난하는 분위기였으나, 현재는 의사의 입장도 이해가 간다는 의견도 볼 수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젊은 의사가 60대 환자를 폭행한 건 분명히 잘못됐다. 하지만 이 상황에선 먼저 때린 사람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다른 트위터리안은 "치과의사 주장대로 환자가 의료합의금을 노린 '꾼'이라면 그걸로 법적 해결을 봐야지, 그렇게 60대 여성을 마구 패는 건 이해 불가다"고 의견을 보였다.

☞공감 멘션

먼저 맞은 의사 입장에서 울분이야 있겠지만 조금만 참고 법적으로 고소하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dooOOO)

역시 모든 일은 당사자와 그 상황에 있던 제 3자 아니고서야 전해 듣는 걸로는 판단이 힘든 것 같다. (@augOOO)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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