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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황] 강동구 전세 품귀 … 명일동 102㎡형 1000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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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서울·수도권 전세시장이 재건축 단지 이주 등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 물건 귀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조사 결과 지난주 서울과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0.01% 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상승폭이 크진 않지만 지역에 따라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종로(0.06%)·강동(0.05%)·서대문·중구(0.04%) 등이 많이 올랐다. 강동구는 재건축 단지 이주 등으로 전세 물건이 달린다. 명일동 주공9단지 102㎡형(이하 공급면적)은 지난주 1000만원 올라 2억4000만~2억7000만원 선이다. 서대문구 홍은동 극동 104㎡형은 1억6000만원 정도로 지난주 1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경기도는 안성(0.08%)·과천(0.04%)·구리시(0.03%) 등지가 올랐다. 구리시 토평동 영풍마드레빌2차 105㎡형은 500만원 올라 2억3000만원을 호가한다. 인천(0.02%)에서는 동(0.06%)·남동구(0.04%)가 많이 올랐다. 남동구 만수동 신동아 92㎡형은 700만원 올라 1억원 선이다.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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