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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경기도 노인일자리 경진대회 열려

중앙일보

입력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발굴과 지원을 위해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1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12년 경기도 노인일자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도내 노인과 관련 사업 관계자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더 큰 희망의 씨앗! 노인일자리! 퍼져라! 더더더!’라는 주제 아래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노인들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로비에서는 짚풀공예, 악세사리, 비누, 떡, 두부 등 18개 기관에서 출품한 노인일자리 생산품 50개 품목 전시가 이뤄지며 대회참가 노인들을 위한 노인일자리 체험관, 건강상담관 등이 운영되었다.

또한 노인일자리에 대한 도민 인식 제고를 위해 노인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가수 박상철씨에 대한 노인일자리 홍보 대사위촉식이 열리며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우리는 시니어스타일’ 댄스 경연대회도 열려 일을 하는 노인들을 주제로 한 재밌는 동작들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10여개 민간 구인업체들이 노인 채용을 위해 직접 상담 부스를 설치해 300여명의 어르신을 상담하며 100여개 기업체 400명의 노인 채용정보가 제공되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공이 나서서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고, 민간기업과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을 연결시켜주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 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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