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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특집] 클레멘스 · 커트 실링 선발 대결

중앙일보

입력

미국 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다승 선두인 로저 클레멘스(뉴욕 양키스)와 내셔널리그 다승 1위인 커트 실링(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올스타전에서 맞붙게 됐다.

양 리그 올스타팀을 이끌 조 토레(뉴욕 양키스) 감독과 바비 발렌타인(뉴욕 메츠) 감독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뛸 올스타팀 선발 엔트리를 10일 발표했다.

선발로 나서게 된 클레멘스(12승1패)와 실링(12승4패)은 각각 양 리그 다승부문 1위에 올라 있고 둘다 생애 2번째 올스타전에 선발로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에는 팬투표 최다 득표자인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와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 매니 라미레스(보스턴), 브렛 분(시애틀), 후안 곤살레스(클리블랜드), 존 올러루드, 에드가 마르티네스(이상 시애틀), 최다연속경기 출장의 칼 립켄 주니어(볼티모어), 이반 로드리게스(텍사스)가 차례로 1-9번 타자 라인업에 올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루이스 곤살레스, 토드 헬튼(이상 콜로라도), 최다 홈런기록행진의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 39개),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 래리 워커(콜로라도), 마이크 피아자(뉴욕 메츠), 치퍼 존스(애틀랜타), 제프 켄트, 리치 오릴리아(이상 샌프란시스코)가 각각 올스타 타자로 선발됐다. (시애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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