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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일본, 4억원짜리 월드컵입장권 판매

중앙일보

입력

2002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일본조직위원회(JAWOC)는 지난달 29일 이사회에서 식사와 선물을 곁들인 프레스티지(우대) 입장권 가격을 최고 4천만엔(약 4억원)으로 결정했다.

최고가 티켓은 별실에서 단체로 월드컵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스카이박스 티켓' 으로 결승전이 열리는 요코하마 경기장에서 일본 경기를 포함한 네게임을 25명이 관전할 수 있다.

JAWOC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프레스티지 티켓은 '골드' 와 '실버' 두 종류다. 골드는 일본전과 결승전을 중심으로 임시 텐트에서 식사와 함께 선물.주차권이 제공되며 두게임에서 네게임까지의 가격은 60만엔에서 1백50만엔이다.

실버는 도시락과 선물이 주어지며, 두게임에서 여섯게임까지 가격은 20만엔에서 1백30만엔으로 책정됐다. 프레스티지 티켓은 모두 6만3천장으로 스폰서 등에 우선적으로 판매되며 일반인에게도 오는 9월께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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