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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하키] 여자하키 중국에 1-6 대패

중앙일보

입력

중국이 여자 하키에서 한국을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중국은 1일 성남하키구장에서 열린 한국통신컵 국제여자하키대회 예선리그에서 시종 한국을 몰아붙인 끝에 6 - 1로 대승, 3승1무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중국은 스피드와 힘을 기반으로 한 수비로 한국의 공격수 이은영과 김성은을 무력화시키고 전반 22분 동안 4골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키 약소국이었던 중국은 한국의 김창백 감독 부임 이후 전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한국은 33분 얻은 페널티코너를 김윤미가 성공시켜 가까스로 영패의 수모는 면했다. 한국은 3승1패로 처져 3일 호주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호주는 미국에 5 - 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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