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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 이하 낙찰 보증금 수수료 높여

중앙일보

입력

덤핑 입찰로 부실 시공의 원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적돼온 '정부공사 최저가 낙찰제' 가 보완된다.

재정경제부는 최저가 이하로 낙찰하는 기업에 대해 보증금 수수료 부담을 높이고, 기업 신인도 점수를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최저가 낙찰제 보완책을 2일부터 시행하겠다고 1일 밝혔다.

재경부는 이밖에 예정가의 70% 미만으로 낙찰받은 경우 PQ 심사 때 신인도 부문의 점수를 깎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저가 낙찰을 많이 받을수록 신인도는 떨어져 향후 정부공사 입찰에서 불리해진다.

이상렬 기자i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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