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보급형 컬러잉크젯 프린터 4종 벤치마크 [1]

중앙일보

입력

10년 전만 해도 프린터라는 것은 요란한 소음과 함께, 텍스트 문서를 인쇄하는 도트형 프린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워드프로세서와의 조합을 통해 타자기를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인식되는 PC의 주변기기 중 하나였다. 이후 원색의 조합을 통해 그림을 인쇄하고 색상으로 글체를 표현한 문서를 인쇄할 수 있는 잉크젯 프린터가 등장하였지만, 그 때만 해도 상당한 고가였으며, 잉크젯 프린터를 보유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부러움을 사던 시대였다.


이러한 프린터에 만족하면서 살던 시대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PC의 발달과 함께 이러한 프린터가 PC의 구성 시 필수 기기 중 하나라는 인식이 될 정도로 많은 사용자들에게 보급이 되기 시작하는 시대이다. 또한 PC와의 연결을 통해 폭 넓은 활용이 가능한 스캐너와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 각종 이미지들이 산재해 있는 인터넷의 발달에 의해 이러한 프린터의 개념, 특히 잉크젯 프린터에 대한 개념에 대해 많은 수정이 가해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더구나 이미지의 작성과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의 수정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여러 종류의 이미지 툴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프린터라는 것은 단순한 문서나 이미지의 인쇄라는 수준을 넘어서 일반 광학 카메라에서 얻을 수 있는 사진이나 실물에 비교할 수 있을 만큼의 이미지를 퀄리티를 요구하는 시대가 되고 있는 것이다. 적어도 지금의 시점에서 잉크젯 프린터를 선택하는 이유는 높은 수준의 이미지 퀄리티를 요구하는 Photo 프린터의 기능을 담당하게 하려는 것이며, 현재 잉크젯 프린터에 대한 당연한 요구 사항이 아닐까 한다.


중간 규모 이상의 사무실에는 레이저 프린터와 잉크젯 프린터를 같이 사용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거의 분기별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무수한 업체가 프린터 시장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좋은 프린터의 선택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이번에는 소규모 사무실이나 가장에서 최고급 품질의 인쇄를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있다고 생각되는 4개 회사의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중저가 보급형 프린터를 선정하여 벤치마크를 진행하였다. 우선 벤치마크에 참여해주신 제품 동무(?)들을 소개하기로 한다.

Canon BJC-6200

HP Deskjet 930C Photo

삼성 MJC-1010i

Epson Stylus Photo 790

테스트는 다음과 같은 항목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테스트에 사용된 파일은 컴퓨터 포털 사이트로 유명한 ZDnet의 프린터 벤치마크에 사용된 파일들 중 5개를 선정하여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인쇄 속도

인쇄 품질

유지비 잉크 소모도

ZDnet의 프린터 벤치마크 파일에 대한 홈페이지

프린터 테스트 파일 다운로드 1

프린터 테스트 파일 다운로드 2

pcBee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