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골드로즈' 로 오피스텔사업 본격 진출

중앙일보

입력

롯데건설이 '골드로즈' 란 브랜드로 오피스텔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건설은 첫 사업으로 이달 말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선릉역 주변에서 오피스텔 5백14실을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초동에 짓는 강남역 골드로즈는 지상 22층짜리로, 17~32평형 3백16실이며 분양가는 평당 6백35만원이다.

대치동에 건립하는 17층짜리 선릉역 골드로즈는 17~34평형 1백98실이며 분양가는 평당 6백60만원이다. 가구마다 드럼세탁기.빌트인냉장고.가스쿡탑.주방TV 등을 설치해 입주자가 따로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

두곳 모두 벤처기업과 사무실 밀집지역이어서 임대사업하기에 알맞다. 계약금은 20%며 총 분양대금의 60%까지 융자를 알선한다.

롯데건설 조대연 차장은 "중소형 오피스텔도 롯데캐슬처럼 고급 브랜드화해 시장을 공략할 방침" 이라며 "연말까지 서울 강남.잠실.마포 등에서 1천여실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02-3474-8700.

성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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