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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활성화 위해 농식품부가 축제비 지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올 가을에는 농촌에서 체험행사를 즐겨보는 게 어떨까. 농식품부는 농어촌지역의 활력 증진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우수농어촌축제 33개소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10월 이후에는 가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추석 이후에 개최되는 축제는 충북 보은 하얀민들레마을 가을동화축제, 경북 상주 외남상주곶감축제, 경남 통영 섬 문화축제, 제주시 웃뜨르 문화축제 등이다.

충북 보은의 하얀민들레마을 가을동화축제는 작은 음악회, 은빛 별축제, 역사유물전, 다시보는 혼례, 오장환 문학제 등 마을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공연·문화 행사와 도자기 핸드프린팅, 역사 유물전, 달구지타기 등의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 상주 외남상주곶감축제는 상주의 특산물인 곶감을 활용해 겨울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호랑이와 곶감이야기’ 등과 같은 곶감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들이 즐기도록 해 상주 곶감의 인지도를 높여 직거래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경남 통영의 섬문화축제는 욕지도 개척 124주년 기념축제로, 해군 군악대연주·의장대 시범, 거리 퍼레이드, 골목길 옛 사진전 및 벽화·설치 미술전 등의 행사와 고등어·활어 축제, 전마선 노젓기 대회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시의 웃뜨르문화제는 승마시범 및 체험, 전통 숯가마, 노천소성 등이 전통체험행사로, 문화행사로는 주민참여 압화전, 웃뜨르합창단 활동 등이 진행된다. 이들 축제는 테마에 따라 농촌 및 어촌 전통체험축제, 자연경관축제, 숲속음악회, 풍등날리기행사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농어촌축제지원사업은 문화관광축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인 농어촌 마을단위 축제중에 마을의 문화·자연자원 등을 테마로 하는 축제를 발굴해 2008년부터 5년째 지원을 확대해 왔다.

이들 축제들은 각 시·도의 1차 평가를 거쳐 추천된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감독·학계·연구원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선정했다.

진행될 축제의 상세한 내용은 농어촌관광 전문 포털사이트인 웰촌 포털(www.welchon.com)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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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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