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히로뽕 투약 책임 고리원전본부장 직위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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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한국수력원자력㈜은 히로뽕을 투약해 오던 고리원자력본부 직원 2명이 검찰에 구속된 사건의 책임을 물어 이모(55) 고리원자력본부장을 직위해제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고리원전 경영지원처장과 재난안전팀장, 재난총괄담당 차장 등 간부 3명도 함께 직위해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재발 방지를 위해 1만 명에 달하는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약물 복용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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