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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LG애드 매수 가능성"

중앙일보

입력

KGI증권의 이수현 애널리스트는 7일 이사회에서 5대1의 액면분할을 결의한 LG애드에 외국인 매수세가 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국내 기관들과 외국인들은 LG애드의 낮은 유동성 때문에 주식매입을 못했다면서 이번 액면분할로 유통주식수가 늘어난 만큼 새로운 매수주체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광고업계의 선두인 제일기획의 외국인 지분율은 60.19%에 이른 만큼 외국인들이 매수대상을 LG애드로 옮길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LG애드의 이런 수급개선 가능성과 광고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장기매수'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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