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가 통일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통일부는 13일 캐릭터 '뽀로로'를 포함해 방송인 이상벽, 가수로 김범수,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 마술사 유호진 씨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고 각 분야에서 통일준비를 실천할 수 있는 대중적 인사를 중심으로 홍보대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뽀로로'는 북한의 삼천리총회사가 제작에 참여했고, 뽀로로 1기 52편 중 22편이 북한에서 제작돼 남북 합작 캐릭터라는 인식이 있다.
한편 통일부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다.
장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