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찌감치 선거 진용을 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캠프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역시 경제분야입니다 .
'근혜노믹스'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 김필규 기자가 그림뉴스로 분석해 봤습니다.
[기자]
박근혜 후보의 경제브레인 가운데 가장 핵심에 있는 사람,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입니다.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인 '경제민주화'란 용어를 개정헌법에 넣었던 장본인인데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맡은 뒤부터 여러 개혁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축은 박후보의 씽크탱크,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인 김광두 서강대 명예교수입니다.
2007년 경선당시 "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며, 법질서는 세운다"는 박 후보의 '줄푸세' 공약을 이끌었을 정도로 자유시장 철학에 가까운 편이죠.
박 후보와 함께 경제정책을 공부해 온 5인 공부모임의 멤버기도 합니다.
서로 경제철학은 달라 보이지만 둘 모두 박 후보의 핵심 인맥 중 하나인 '서강학파'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원내에도 경제 브레인이 많습니다.
이혜훈, 이종훈, 강석훈, 이한구 의원 등이 대표적인데요,
경제민주화실천모임에 속한 의원들이 내놓는 개혁 정책들을 놓고 당내에서도 마찰이 상당합니다.
박 후보의 경제철학, 근혜노믹스.
교수나 기업인, 국회의원 등 다양한 인사들이 '경제민주화'란 키워드를 중심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김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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