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31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탤런트 원미경(41.여.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운전면허를 취소했다.
원씨는 30일 오후 11시40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208% 상태에서 벤츠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 연희동 연희입체교차로에서 음주단속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원씨는 경찰에서 "집근처 카페에서 친구 2명과 맥주 4병을 나눠마셨다"며 "집이가까워 운전을 해도 될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원씨는 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 '아줌마' 등에 출연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