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식, 영화 위해 레슬링 대표선발전 참가…대회성적 2전2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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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문식이 영화 촬영을 위해 지난 9~10일 강원도 동해에서 열렸던 유니버시아드 대표 선발전 레슬링 자유형 66㎏급에 참가, 눈길을 끌었다.

16일 영화 '형사 공필두' 제작사에 따르면 주연으로 캐스팅된 이문식은 극중에서 공필두가 15년 전에 레슬링 선발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형사로 특채된다는 설정하에 최근 레슬링 경기장면을 촬영했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리얼리티를 위해 실제 레슬링 대회에 참가한 것.

이문식은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대한레슬링협회의 도움으로 일주일 동안 특훈을 받았다. 이문식은 근력과 레슬링 기술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했고 유니버시아드 대표 선발전에 참가, 2전 2패의 성적을 올렸다.

영화 '형사 공필두'는 오는 7월 말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며, 내년 2월 개봉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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