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7일 서울전자통신이 지난 2월 이후 지리한 박스권을 보여왔으나 최근 대량 거래를 수반하며 박스권을 상향돌파, 추가상승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서울전자통신은 오디오용 트랜스포머 전문생산업체로 일본 소니사에 대한 매출 비중이 85%에 달하고 있으며 현재 소니외에 샤프사 등에 대한 안정적인 매출처를 기반으로 수출호조를 보여 견실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대신증권은 설명했다.
이 업체의 1.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17억원과 18억원으로 1.6%와 329% 증가했다.
대신증권은 서울전자통신이 원자재 국내 조달로 원가구조가 안정적이고 외부차입금 감소에따른 재무안전성 강화로 무난한 현금흐름이 가능할 전망이며 브라질 현지법인은 6월부터 적자에서 벗어나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