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의 남자 이병헌 "내 아이큐는 155. 사회성은 부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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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배우 이병헌이 멘사급 두뇌를 자랑했다.

이병헌은 2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의 직구 인터뷰 코너에 영화 '광해' 배우들과 함께 출연했다. 아이큐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학창시절 제일 자신 있는 것이 팔씨름과 아이큐였다. 사실 아이큐가 155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이큐가 높다고 꼭 머리가 좋은 것은 아니더라. 오히려 난 사회성이 부족한 편이다. 그래서 약간의 열등감도 있다. 허술한 면이 있어 평상시엔 바보라는 말도 듣는다"며 의외의 면을 선보였다.

이병헌은 영화 '광해'에서 1인 2역을 연기한다. 그는 "(영화를 찍고 나니) 기분이 다르다. 용기도 생긴다. 이런 어려운 배역까지 연기했는데 무엇인들 못하겠느냐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자신했다. 영화 '광해'는 9월 개봉한다.

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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