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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탁구] 유지혜-김무교조 32강 진출

중앙일보

입력

유지혜(삼성생명)-김무교(대한항공)조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 32강전에 진출했다.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유지혜-김무교조는 30일 일본 오사카에서 벌어진 여자복식 본선 1회전(64강전)에서 호주의 미아오 - 초 마이조를 2 - 0(21 - 14, 21 - 10)으로 누르고 2회전에 올랐다.

또 이은실(삼성생명) - 석은미(현대백화점)조는 카자흐스탄 선수들이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는 바람에 기권승했고, 전혜경 - 김경하(이상 대한항공)조도 태국조를 2 - 0으로 꺾어 한국은 여자복식 3개조가 모두 32강에 올랐다.

북한의 김미용 - 두정실조도 풀세트 접전 끝에 폴란드조를 2 - 1로 눌렀다.

혼합복식의 이철승 - 유지혜(이상 삼성생명), 김택수(담배인삼공사) - 이은실, 오상은(삼성생명)-김무교조도 나란히 1, 2회전을 통과해 3회전(32강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주세혁 (담배인삼공사) - 전혜경조는 1회전에서 대만팀에 0 - 2로 졌고, 김봉철(담배인삼공사) - 김경하조와 유승민 - 석은미(현대백화점)조는 각각 북한의 정경철 - 김향미, 정광혁 - 김미용조에 1 - 2로 져 탈락했다.

남자복식의 김택수 - 오상은, 이철승-유승민조는 베네수엘라와 나이지리아팀을 각각 2-1으로 꺾고 32강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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