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디지털 "3대 VAN사와 공동으로 ASP서비스 실시"

코스닥 등록기업인 더존디지털웨어는 24일 국내3대 VAN사와 공동으로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 자료를 세무회계 소프트웨어와 연동해 처리하는 ASP서비스 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권용래 더존디지털웨어 부장은 "국내 3대 VAN(신용카드 조회서비스 업체)사인한국정보통신, 케이에스넷, 나이스정보통신과 계약을 맺고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입금자료를 세무회계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연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ASP(네트워크를통한 응용프로그램 공급)서비스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 부장은 "이 신용카드 데이터연동 ASP서비스는 VAN사가 보유한 신용카드 매출,입금자료를 인터넷망을 통해 더존디지털웨어가 개발한 신용카드관리 소프트웨어에접속해 내려받아 별도의 재입력 없이 자동입력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용카드 가맹점이나 세무회계사무소가 세무와 결산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인력 및 비용절감이 가능할 뿐 아니라 수작업에 따른매출자료의 오류 및 누락으로 인한 문제점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