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USB 드라이브! 이렇게도 사용할 수 있다. [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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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USB 드라이브의 활용

USB 드라이브는 현재 비록 많지 않은 16~64MB 정도의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하고 있어서 작은 공간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 1GB 용량의 USB 드라이브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현재의 16 ~64MB메모리 공간에 저장하기 알맞은 파일의 종류도 얼마든지 있다. 이제는 현재 USB 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는 활용적인 측면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자 한다.

Flash Manager의 이용

USB 드라이브와 같이 제공되는 Flash Manager를 사용하면 USB 드라이브의 정보와, 현재의 상태, 암호를 설정하고 포멧을 하는 등의 각종 유틸리티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어려운 것이 아니니 USB 드라이버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꼭 Flash Manager의 사용 방법을 숙지하면 좋을 것이다.

사무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원

사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회사원의 경우 회사의 각종 업무 문서들을 USB 드라이브에 담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웹폴더 등의 자료 보관함이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외부의 근무지나, 노트북 등을 휴대하지 않는 사용자들에게는 USB 드라이브를 이용 각 종 업무 문서들을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어디에서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보통 32MB 정도의 저장 공간을 사용하는 PDA등에 연결할 수 있게 된다면 좀 더 많은 PDA의 자료 저장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음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

현재 대중 음악의 노래는 각종 악기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컴퓨터 신디사이저를 이용해 음악 편집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늘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음악들은 대부분 WAV나 MP3 등의 파일로 저장을 할 수 있으며, MP3의 경우 64MB의 메모리가 있다면 약 1시간 정도의 음악 파일의 저장이 가능하다. 작곡가 등의 음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의 경우 이러한 음악 파일들을 USB 드라이브를 이용하여, 녹음실에 가져간다던가 데모 테잎을 만드는데 편리하다. 또한 가수의 매니저나 음반 회사 관계자들의 경우 이러한 음악 파일을 저장하여, 방송국에 홍보를 하는 쪽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 유저의 세이브 파일 저장에 이용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플레이스테이션 이라는 비디오 게임기를 들어보셨을 것이다. 플레이스테이션은 CD 기반으로 작동하는 게임기이므로 메모리 카드라는 것을 이용해 게임의 세이브 데이터 등을 저장한다. USB 드라이브도 이와 마찬가지로 쓸 수 있다. 특히 게임 관련 업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사무실에서 공략과 분석을 위해 진행하던 게임 데이터들이나 분석 문서들을 USB 드라이브 등에 저장해 집에서 게임을 계속 진행하고, 다시 사무실로 게임 데이터들을 가지고 와 계속 진행하는 등의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이중민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