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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참이슬' 20억병 판매 돌파

중앙일보

입력

진로는 지난 98년 10월 출시된 '참眞이슬露' 판매가 2년 6개월만에 20억병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진로 관계자는 "작년 6월 10억병을 넘어선지 10개월여만에 20억병을 넘어섰다"며 "지난 2월 알코올도수 22도로 리뉴얼해 생산한 제품도 한달만에 1억병이 팔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판매된 양을 리터로 환산하면 모두 72만㎘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수족관 313개를 채울 수 있는 분량이라고 진로측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 99년 전국 점유율 38%에 불과했던 진로는 '참이슬' 판매에 힘입어 작년에는 51.4%의 점유율을 보였고, 지난 2월에는 전국 소주 시장의 57.1%, 수도권 시장의 97.5%를 차지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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