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SK신세기통신'으로 불러줘요"

중앙일보

입력

신세기통신(사장 김대기.金大起)은 13일부터 회사명앞에 `SK''로고를 덧붙여 `SK신세기통신''이라는 이름의 CI(기업이미지)를 사용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4월 SK텔레콤과 기업결합한 신세기통신은 SK 계열사로의 이미지 부각을 위해 새로운 CI를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광고매체를 비롯해 모든 매체에 새 CI를 사용함으로써 SK와의연계성을 강조,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고객들에게 좀 더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새 CI도입에도 불구하고 공식 기업명은 여전히 신세기통신을사용하게 된다"면서 "SK텔레콤과는 내년 4월께 합병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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