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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아메리칸 아이돌’ 심사위원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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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머라이어 캐리

미국의 대표적인 TV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에 가수 머라이어 캐리(42)가 확정됐다. 홍일점이었던 가수 제니퍼 로페즈(43)의 후임이다.

 24일 미 언론들은 폭스TV가 전날 “내년 1월 방영될 시즌 12부터 머라이어 캐리가 심사위원을 맡는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폭스TV는 이같은 사실을 캘리포니아주 비버리힐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개했다. 캐리와 휴대전화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극적 효과도 높였다. 폭스TV 간부가 “머라이어, 우리 계약했죠?”하고 묻고 수화기 너머로 캐리가 “그래요!”라고 큰 소리로 답하는 목소리가 들리도록 한 것이다. “아메리칸 아이돌에 합류하게 돼서 정말 기대된다”는 캐리의 소감도 휴대전화 스피커폰 기능을 이용해 전했다.

캐리의 출연료는 1800만 달러(약 206억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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