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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이박사 2집 '박사 레볼루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0대부터 80대까지 모두가 듣고 힘낼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들으면 공부도 일도 잘 되고, 기운이 없다가도 힘이 나는 그런…. "

신바람 이박사(사진)가 2집 '박사 레볼루션' 을 발표했다.

"팬들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했어요. 어떤 점을 좋아하는지, 어떤 부분을 아쉬워 하는지. 분석 결과를 이번 앨범에 반영했습니다. "

관광버스 가이드에서 한국.일본 양국에서 인정 받는 스타로, 기막힌 인생 대역전의 주인공인 이박사의 경력은 새삼 설명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우히히, 좋아요 좋아요' 하는 애드립과 추임새에 대한 언급도 불필요하지 않을까.

이박사는 그만큼 인기 가수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신곡을 담은 CD와 그의 상징처럼 된 테크노 뽕짝 메들리 등을 담은 보너스 CD 등 두 장의 CD를 담은 새 앨범에 이박사는 상당한 자부심을 표시했다.

"보너스 CD는 제가 강력히 주장한 거죠. 팬들에게 제 노래를 조금이라도 더 들려주면 그게 보답하는 거 아니겠어요□"

타이틀곡은 '학교 매점 출출해' . 이외에도 '007 박사' '발렌트 데이 뽀뽀' 등 새 노래 뿐 아니라 '고래사냥' 등 리메이크한 노래도 흥겹다. '아시아의 순수' '파도에 얽힌 에토세토라' 등 일본 작사.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한 점이 이채롭다.

이박사는 "아쟁.해금 등 전통 악기를 대거 사용한 국악 리메이크곡에 특히 주목해주길 바란다" 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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