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증권, 한컴에 '매도유지' 의견

중앙일보

입력

KGI증권의 유제우 애널리스트는 2일 기업분석자료에서 한글과컴퓨터 주식에 대해 `매도유지'의견을 냈다.

그는 해외전환사채 5천만달러에 대한 상환연기로 단기 유동성위기는 일단 해소됐지만 전액상환이 청구되면 모두 1천444만4천주의 물량부담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또 작년도 매출액은 전년보다 2.9% 증가한 351억6천만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광고비와 기타 판매관리비 증가로 48.2% 감소한 30억4천만원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10월 한컴정보기술과의 합병으로 인한 영업권감액손실 207억원이 특별손실로 계상돼 당기순손실은 202억원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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