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가이드] 거대 참치와 사투 벌이는 어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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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사진제공=TV TOKYO]

어부들이 ‘바다의 다이아몬드’라 부르는 참치. 일본문화 전문채널인 채널J에서 일본 쓰가루 해협의 어부들이 거대 참치를 잡기 위해 경쟁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거대 참치를 쫓아라’를 방영한다. 17일 오전 8시.

 쓰가루 해협은 일본 아오모리와 하코다테 지역 사이의 좁은 바다다. 이 지역에 근접해있는 5개 지역 어부들이 거대 참치를 잡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참치는 한 마리당 몇 억원을 호가하는 경우도 있어 어부들에게는 ‘로또’로 통한다. 특히 쓰가루 해협의 오오마산 참치는 세계 최고의 참치가 잡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참치 포획수가 줄어들면서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어부들이 늘고 있지만, 야마자키씨는 다르다. 그의 기술에는 동료도 혀를 내두른다. 망망대해에서 펼쳐지는 그의 참치 잡는 기술은 가히 묘기 수준이다. 다큐멘터리는 참치를 잡는 모습뿐 아니라, 어부들 사이의 경쟁구도에 집중했다. TV도쿄가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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