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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총리,"올림픽 개최땐 조직위 적자보전" 보장

중앙일보

입력

리오넬 조스팽 프랑스 총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2008년하계올림픽이 파리에서 열릴 경우 프랑스 정부가 올림픽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보전해줄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조스팽 총리는 이날 파리방문 사흘째를 맞고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평가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만약 사전에 예측하지 못한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의 잠재적 예산적자를 전액 보전해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스팽 총리는 또 프랑스 정부는 올림픽 유치에 성공할 경우 올림픽 시설확충을위한 모든 공사가 제때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보장한다고 단언했다.

이에 대해 하인 베르브루겐 IOC평가단장은 "프랑스 정부의 매우 확고한 보장인 동시에 올림픽 유치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IOC평가단은 실사 마지막날인 30일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파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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