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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세리 "15번홀 보기 아쉽다"

중앙일보

입력

박세리는 경기직후 “최선을 다했으나 아니카 소렌스탐이 워낙 잘쳤다”면서도 “승부처가 된 15번홀에서 야드를 잘못 측정하는 바람에 정상정복에 실패했다”며 못내 아쉬워했다.

다음은 박세리와의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어렵게 동타를 만들었는데 다음홀(15번)에서 보기를 범한 게 아쉽다. 그러나 최선을 다한 만큼 후회는 없다. 소렌스탐은 역시 대단한 선수다”

- 패인이라면

“핀까지 177야드인 15번홀(파3)을 186야드로 잘못 봤다. 8번 아이언 대신 7번 아이언으로 4분의 3 스윙을 했는데 뒤바람 마저 불어 그린을 넘고 말았다.”

- 2라운드후 선두와 9타차 였다. 게임을 포기하진 않았는가.

“2라운드가 남은 만큼 따라 붙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오늘 마지막홀에서 퍼팅할때까지 이같은 자신감으로 최선을 다했다.”

-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앞두고 있는데

“비록 우승은 못했으나 2주연속 2위, 컨디션이 매우 좋은 상태다. 팬들에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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