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백의의 천사들' 뭉쳤다

미주중앙

입력

28일 LA에서 열린 재외한인간호사회 준비대회에서 각국 대표들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세계 한인 간호사들이 교류와 협력을 위해 뭉치기 시작했다.

대한간호협회 주최로 제 1회 재외한인간호사회 구성을 위한 준비대회가 28일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10개국 150여명의 간호사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여기엔 재독 파견 광부들로 잘 알려진 독일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이 포함됐으며 미국내에선 뉴욕 시카고 북텍사스 아리조나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등 지역 한인 간호사 단체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준비대회는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실시된 재외한인간호사대회에 모인 각국의 간호사들이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됐다.

또한 준비대회는 유분자 준비위원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감사는 안정옥 증경회장 조상문 전 삼육대학교 교장 상임고문에는 이경식 박사 방정자 증경회장 미서부지역 대표(북가주시애틀 하와이)는 안마리 남가주간호협회장 동부지역 대표(뉴욕 텍사스)는 윤종옥 대뉴욕간호협회장 중부지역 대표는 김회숙 시카고한인간호협회장이 맡게됐다. 또한 유렵지역 대표(독일 오스트리아 스웨덴)는 하영순 재독한인세계상공인 총연합회이 맡게됐다.

'한국간호 100년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대한간호협회 성명숙 회장과 신성례 이사가 한인간호사들이 대한간호협회와 협력해 각국 대학과 의료기관이 연계 협력하는 기틀을 마련하자고 호소했다.

최인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