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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 미 금리 추가인하 강력 시사

중앙일보

입력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http://.www.federalreserve.gov)의장은 28일 연방기금 금리의 추가 인하를 강력히 시사했다. 그린스펀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1월 두차례에 걸쳐 금리를 1%포인트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여전히 위험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생산성 향상에 기반한 잠재 성장률을 훨씬 밑도는 상태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경기둔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고 강조했다. 그러나 경기의 급격한 둔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미 상무부는 이날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이 당초 추정치(1.4%)보다 낮은 1.1%에 그쳐 5년반 만에 가장 저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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