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조엘 쇼홈, 이글 2개 앞세워 1위 도약

중앙일보

입력

조엘 쇼홈(스웨덴)이 23일(한국시간) 독일 쾰른 쿠트 라첸호프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유러피언 투어 BMW 인터내셔널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쇼홈은 이날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로 합계 9언더파를 기록중인 크리스 우드(잉글랜드) 등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섰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쇼홈은 11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16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잡아내 2타를 더 줄였다. 하지만 이어진 17, 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후반 라운드에서 그의 물오른 아이언 샷감이 빛을 발했다. 쇼홈은 후반에만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5타를 줄였다. 특히 3번홀(파5)에서는 정확한 어프로치샷을 선보이며 또 한번 이글을 잡아냈다.

경기 후 그는 경기를 즐기고 있다. 경기 중 많은 생각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독일에 오면 항상 경기를 잘했던 것 같다. 쾰른에는 처음 왔지만 여기서도 경기를 잘 하고 있다. 매우 감이 좋다갿라고 말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파브리지오 잔노티(파라과이)는 이날 1언더파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마커스 프레이저(호주)는 2오버파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앤드류 마샬(잉글랜드)등과 함께 공동 13위다.

오세진 기자 sejin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