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한 방, 포르투갈 유로 2012 4강에 올라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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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한 방으로 포르투갈이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이제 우승을 바라보는 전력이 됐다.

포르투갈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후반에 터진 호날두의 헤딩 결승골로 체코를 1-0으로 꺾었다.포르투갈은 28일 새벽 스페인-프랑스 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이번 대회에서 3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마리오 고메즈(독일) 등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포루투갈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 18분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페널티지역 안으로 돌파해 들어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체코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에게 막혔다.전반 인저리 타임에도 찬스가 왔다. 호날두는 골문 정면에서 가슴으로 볼을 트래핑한 뒤 돌아서면서 슛을 날렸다. 하지만 볼은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후반들어서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결국 포루투갈의 기술과 힘이 앞섰다.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던 모티뉴가 골문으로 쇄도하는 호날두를 보고 볼을 띄웠다.호날두는 몸을 날리며 머리로 볼을 받아넣었다. 볼은 골키퍼 체흐 앞에서 한번 튀긴 뒤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이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20개의 슈팅을 날린데 비해 체코의 슈팅 수는 2개에 그쳤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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