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중국에 단독 현지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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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삼성화재가 외국 보험사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단독 현지법인을 설립하게 된다. 삼성화재는 지난 22일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현지법인 인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중국에 20여 개 외국계 보험사가 진출해 있지만 이들은 모두 합작법인으로 단독법인 설립은 삼성화재가 처음이다. 삼성화재는 '삼성화재해상보험(중국)유한공사'로 법인명을 출범시키고 현지 법인의 사무실은 상하이에 두게 된다. 삼성화재가 전액 출자하는 자본금은 2억 위안(약 250억원)이며 임직원은 현지 채용인력을 포함해 42명이다. 사업을 확대하는 대로 칭다오.쑤저우.베이징 등에 있는 사무소도 지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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